전북대, 정읍연구개발특구에 첨단과학캠퍼스 개교

최영수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정읍=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6일 정읍시 신정동 정읍연구개발특구에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약학 인재 양성을 선도할 첨단과학캠퍼스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첨단과학캠퍼스는 9천917㎡ 부지에 강의실, 실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구관을 비롯해 4층 규모의 기업관, 76명을 수용하는 생활관(46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캠퍼스에서는 현재 대학원 과정의 바이오융합학과를 운영 중이다.

전북대는 인근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정부 출연 연구소들과 연계해 생명, 환경, 소재 분야의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캠퍼스 인근에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를 2024년 완공해 제약 및 미생물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원 총장은 "첨단과학캠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융합, 생명, 환경, 소재 분야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연간 1천200명의 제약산업 인력을 양성할 센터까지 완성되면 정읍과 전북의 새 먹거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6 14: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