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모든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5개 카드사와 협약
송고시간2022-09-05 17:55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코로나19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원주시는 5일 NH농협·BC·삼성·롯데·하나 등 5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 협약에 따라 원주시가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명단을 제공하면 각 카드사는 대상자를 확인해 신청인 소유 신용·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한다.
지원금은 원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흥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앞서 시는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 등을 위해 지난달 신한카드사와 선불카드 8만5천 매를 제작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의 공약인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원 시장은 시민 생활 안정은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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