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복구에 산림 헬기·드론 적극 지원
송고시간2022-09-05 17:35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피해지역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산사태 등 각종 피해를 조사, 복구하기 위해 산림 헬기와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해당 시도에 소재하거나 인접한 산림항공본부(산림항공관리소) 또는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에 요청하면 된다.
전국 산림항공본부와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보유한 초대형 헬기 6대, 대형 헬기 29대 등 총 47대를 지원한다. 이 중 13대는 헬기에 설치된 인양 장치(호이스트)를 사용해 고립된 등산객 긴급구조와 수송 등 인명구조에도 활용하고 있다.
산림 드론은 260대로, 산림항공본부(53대)와 5개 지방산림청(207대)에서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은 태풍에 대비해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역 1천165곳과 대형산불피해지 30곳, 산지 태양광 시설 116곳에 대해 지난주까지 특별점검을 마치고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풍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지의 신속한 조사와 복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5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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