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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출연연 융합연구 활성화' 입법공청회…"대형연구 확대"

송고시간2022-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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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5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출연연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출연연 융합연구생태계 지원법')과 관련해, 융합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됐다.

NST에 따르면 CiM(면역치료)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NK세포치료제,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등이 각각 1천545억원, 352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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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5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출연연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출연연 융합연구생태계 지원법')과 관련해, 융합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됐다.

출연연 융합연구생태계 지원법의 골자는 NST 융합연구사업의 추진 근거를 명확히 하고 운영 재원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NST는 이날 공청회에서 독자적인 융합연구모델을 구축해 출연연 중심의 융합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NST에 따르면 CiM(면역치료)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NK세포치료제,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등이 각각 1천545억원, 352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김주선 NST 융합본부장은 이날 발표에서 "출연연 내 융합연구 사업 비중은 9%에 머물고 있다"며 "충분히 예산이 확보되면 훌륭한 성과들이 나타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장기도약형 융합연구단'을 신설해 3년이나 6년 단위의 대형연구사업을 9년으로 확대하고, '이어달리기 R&D'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또 민간기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 참여를 허용하고, 연구성과는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특허패키징', '기술신탁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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