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18개교서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수업

전지혜 기자 기자 페이지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들이 지난 1일 안덕초를 시작으로 18개 학교 현장을 찾아 4·3 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2015년부터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4·3 유족을 명예교사로 위촉해 4·3의 역사적 사실과 평화·화해·상생의 교훈을 학생들에게 전한다.

명예교사들은 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4·3 당시 마을이나 가족이 겪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수업하며, 표준말과 제주어를 함께 구사하며 제주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작은 일이라도 서로 협력하는 것이 4·3의 아픔을 넘어서는 일이자 평화·인권의 길임을 전달한다.

제16회 전도 학교 스포츠클럽 축제 개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더 뛰놀자!'를 슬로건으로 제16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126개 초·중·고 학생 4천844명이 20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개최 종목은 검도,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연식), 족구, 창작 댄스, 축구, 치어리딩, 탁구, 티볼, 풋살, 프리 테니스, 플로어 볼, 핸드볼, 피구, 줄넘기, 테니스, 넷볼, 킨볼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2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저글링, 서킷트레이닝 등 15개 종목에 도내 학생 95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행사는 웹(앱)을 통해 안내된 경기 방법을 확인하고 자신의 수행 모습을 촬영해 시스템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5 13: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