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경예산안 15조7천291억원…시의회 예결특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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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14조2천690억원)과 비교해 10.2% 늘어난 15조7천290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4조8천753억원)이 비해 25.3% 늘어난 6조1천100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 제출안(15조7천290억원) 보다 1억원 증액된 15조7천291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 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반회계 세출 부문은 수소생산·충전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25억원), 2023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15억원), 영화의전당 지하차도 건립공사(12억원) 등 63억원을 삭감했다.

부산시 특별회계는 세입 부문은 순세계잉여금 1억원을 증액 조정하고, 세출 부문에서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 2022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교육청의 제출안과 같은 6조1천100억원이다.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부문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 부문은 과학실 폐시약 처리(10억원), 학생평가성적처리 OMR 카드 리더기 지원(10억 원) 등 24억원을 삭감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2022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5일 오후 열리는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5 10: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