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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충남·세종·대전 본격 대비태세 돌입

송고시간2022-09-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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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강도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 북상이 가시화하면서 4일 충남과 대전, 세종지역 지방자치단체들도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후 김태흠 충남지사 주재로 시·군 단체장과 영상 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도 이날 오후 2시 이장우 시장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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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과수 줄로 잡아매기 작업…8월 호우피해지 산사태 등 대비

대전시,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 태세 점검
대전시,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 태세 점검

(대전=연합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태풍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해 대전시 대응을 보고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주변 수문과 배수펌프를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2.9.4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s@yna.co.kr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이은파 양영석 기자 = 사상 최대 강도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 북상이 가시화하면서 4일 충남과 대전, 세종지역 지방자치단체들도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후 김태흠 충남지사 주재로 시·군 단체장과 영상 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일단 예비특보 발령에 대비해 15개 부서가 비상 근무를 준비 중이다.

특히 바람 피해에 대비해 각 시·군에 비닐하우스나 과수 등을 줄로 잡아매는 작업을 하도록 당부하고 호우에 대비해 도심지나 농경지 배수로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피해가 집중된 부여와 청양, 보령 지역에 태풍 피해 최우선 대비를 당부했다.

이들 지역은 항구 복구가 안 된 채 임시방편의 조치만 이뤄진 곳이 많아,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제방 유실 등이 추가로 우려되는 곳에 임시 방수포를 보강하는 등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예산군은 군수 주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강화, 임시주거시설 대피장소 확보 및 사전점검, 침수위험 지역 관리 강화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 긴급재난 문자 및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재난 상황전파 등 안전에 힘을 쏟기로 했다.

태안군도 이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찬 부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보시설 점검,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점검, 주요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예방, 도로 공사 사업장 등 안전 점검, 주요 항·포구 시설 사전예찰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대전시도 이날 오후 2시 이장우 시장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이날 자연재난과, 도로과, 농업정책과, 치수방재과, 주택과 등 12개 부서 직원 20여명이 출근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이날 경보시설과 대규모 아파트 및 공공기관 신축 공사장, 도로 공사장, 산사태 취약지, 하천 주변, 배·포도 등 주요 농작물 재배지 등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과 시설의 부서별 대처 사항과 단계별 비상 근무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에는 오전에 비가 1∼2㎜ 내리는 데 그치고 있지만,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태다.

오전 10시 현재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은 예산 원효봉이 초속 17.1m, 계룡산 16.4m, 태안 북격렬비도 16.1m, 서산 대산 13.3m, 대전 10.0m 등이다.

오전 8시 33분께 강한 바람으로 대전 유성구 전민동의 한 건물 옥상으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가 출동해 제거했지만, 이외에 별다른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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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gpoMCZVE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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