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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3승·올림픽 금메달 4개 등 윌리엄스가 남긴 기록들

송고시간2022-09-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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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는 테니스는 물론 세계 스포츠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로 남게 될 전망이다.

17살인 1998년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출전한 윌리엄스는 현역 시절 숱한 기록을 남겼다.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 우승으로 이 부문 1위지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윌리엄스의 23회가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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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대 최초의 '흑인 메이저 우승', 통산 상금 1천281억원 기록

세리나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일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는 테니스는 물론 세계 스포츠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로 남게 될 전망이다.

1981년 9월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난 윌리엄스는 4살 때 아버지 리처드의 권유로 1살 많은 언니 비너스와 함께 테니스를 시작했다.

17살인 1998년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출전한 윌리엄스는 현역 시절 숱한 기록을 남겼다.

먼저 그의 메이저 단식 23회 우승 기록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 우승으로 이 부문 1위지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윌리엄스의 23회가 최다 기록이다.

코트는 1968년 이후로는 메이저 단식 우승 횟수가 11회다.

윌리엄스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7번, US오픈에서 6번 우승했고 프랑스오픈 세 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을 제패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했더라면 코트의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출산 전인 2017년 호주오픈을 끝으로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출산 후에는 2018년과 2019년 윔블던, US오픈에서 모두 결승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하는 윌리엄스
경기 후 인터뷰하는 윌리엄스

[EPA=연합뉴스]

현역 시절 상금은 9천400만 달러(약 1천281억원)를 넘어 역대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는 73회 우승해 역대 5위, 현역 선수 중 1위에 올라 있다.

역대 1위는 167회 우승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다. 현역 선수로는 비너스가 49회로 2위, 3위는 29회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다.

통산 전적은 858승 156패, 승률 84.6%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4위, 현역 1위다. 역대 1위는 역시 나브라틸로바로 1천442승을 거뒀다.

2002년에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2017년 5월까지 총 319주간 세계 1위를 지켰고, 이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1위는 377주간 1위였던 슈테피 그라프(독일), 2위는 332주의 나브라틸로바다.

연속 1위 기록으로는 그라프와 윌리엄스가 186주 연속 1위로 공동 1위다.

1999년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오픈 시대인 1968년 이후 최초의 흑인 여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도 세웠다.

알테아 깁슨(미국)이 1958년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한 이후 41년 만의 '흑인 메이저 퀸'의 탄생이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윌리엄스
팬들에게 인사하는 윌리엄스

[EPA=연합뉴스]

그는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2017년 호주오픈 우승 당시 나이가 35세 4개월이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 결승 무대에 섰던 2019년 US오픈에는 메이저 대회 최고령 여자 단식 결승 진출 기록(38세)을 세웠다.

3일 아일라 톰리아노비치(호주)와 US오픈 단식 3회전에서 이겼더라면 1968년 이후 최고령 US오픈 여자 단식 16강 진출 기록도 세울 수 있었다.

올림픽에서도 윌리엄스는 2012년 런던 대회 단·복식 2관왕, 2000년 시드니와 2008년 베이징 대회 복식 금메달 등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테니스 선수는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 2명이 전부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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