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명소 포항 죽도시장 주차난 줄 듯…공영주차장 준공
송고시간2022-09-02 15:32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해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경북 포항 죽도시장의 주차난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포항시는 2일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 내에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죽도시장에는 1천493면의 공영주차장과 사설주차장이 있지만 방문객 주차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시는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6억원을 들여 죽도시장 안에 173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했다.
이 주차장은 음성안내 표지판과 유도등, 급속충전기, 버스전용 주차공간 11면, 냉난방시설 완비 승객대기소 등을 갖췄다.
어시장과 가까운 곳이어서 시장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이강덕 시장은 "죽도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다가옴에 따라 1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 앞 동빈내항에 많은 어선이 대피해 있다. 2022.9.1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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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2 15: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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