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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단체 너머인천, 한가위 앞두고 고려인동포 후원 행사

송고시간2022-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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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지원단체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우크라이나 피난민 한가위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한 행사는 지난 2월 발발한 전쟁으로 고국을 탈출에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 가족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정진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에 사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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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고려인지원단체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우크라이나 피난민 한가위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한 행사는 지난 2월 발발한 전쟁으로 고국을 탈출에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 가족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 30여 명은 생필품과 학습용품 등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동포 김 올렉산드라 씨는 "급하게 고국을 탈출한 탓에 한국에서의 적응이 걱정스러웠지만 여러 단체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정진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에 사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고국을 떠나 인천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는 120여 명에 이른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김영숙 이사가 피난동포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김영숙 이사가 피난동포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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