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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천연가스 부가가치세 21%→5% 일시 인하

송고시간2022-09-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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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천연가스에 매기는 부가가치세를 21%에서 5%로 인하하기로 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올해 10∼12월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9.1% 뛰어 지난해 11월 이래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전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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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스페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천연가스에 매기는 부가가치세를 21%에서 5%로 인하하기로 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올해 10∼12월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산체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어간 비용을 공평하게 나누고 싶다"며 이번 조치를 일단 석 달간 시행하겠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내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정부가 떠안는 세입 손실은 1억9천만유로(약 2천561억원)로 추산된다고 마리아 헤수스 몬테로 재무부 장관이 이날 취재진에게 밝혔다.

스페인 등 유럽에서는 서방 제재에 반발한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량을 축소하자 가스와 전기 가격이 치솟아 서민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9.1% 뛰어 지난해 11월 이래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전날 발표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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