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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팬데믹 국가부도' 잠비아 IMF 구제금융 1조8천억원 획득

송고시간2022-09-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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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잠비아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3억 달러(약 1조7천600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 패키지를 획득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IMF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서 이사회가 38개월 기간으로 이 같은 규모의 잠비아 구제금융 협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잠비아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지난 2020년 아프리카 대륙 가운데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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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구제금융 승인 발표한 IMF의 현판 모습
잠비아 구제금융 승인 발표한 IMF의 현판 모습

[IMF 웹사이트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 잠비아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3억 달러(약 1조7천600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 패키지를 획득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IMF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서 이사회가 38개월 기간으로 이 같은 규모의 잠비아 구제금융 협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잠비아가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더 포용적 성장을 이룩하며 당국의 국내 개혁 계획을 진척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비아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지난 2020년 아프리카 대륙 가운데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국가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잠비아의 대외 부채는 지난 연말 기준 173억 달러에 달한다. 잠비아의 달러 표시 채무의 3분의 1 이상은 중국 측에 지고 있다.

잠비아는 이번 IMF 구제금융 승인으로 채무 재조정을 위한 주요 고비는 넘었지만, 정부 간 채무 등도 연말까지 재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앞서 잠비아는 국가 부채 탕감을 위해 주요 20개국(G20)의 공동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에 의해 채무 재조정 신청을 한 바 있다.

잠비아는 아프리카의 제2 구리 생산국이나 차입에 의존한 인프라 개발과 에너지 및 농업 보조금 등으로 재정 파탄에 이르렀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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