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반드시 檢소환 응해 성실히 조사 임해야"
송고시간2022-09-01 16:47
"檢, 법과 원칙 따라 철저 수사해야…李 의혹, 대선 이전부터 제기돼온 내용"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7.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국민께서 가지고 계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도 한치의 의구심이 남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의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과 달리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되어왔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1차 본회의에서 고민정·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2.9.1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또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geein@yna.co.kr
https://youtu.be/PcKEmbUu4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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