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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8월 23만9천대 판매…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

송고시간2022-09-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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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에도 기아[000270]의 8월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8월에 국내 4만1천404대, 해외 19만8천483대 총 23만9천88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8월 국내·해외 누적 판매량은 191만9천106대로 작년 동기(190만4천53대)보다 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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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에도 공급 지연 최소화"

스포티지 PHEV
스포티지 PHEV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에도 기아[000270]의 8월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8월에 국내 4만1천404대, 해외 19만8천483대 총 23만9천88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0%, 해외 판매는 12.6% 증가했다.

올해 1~8월 국내·해외 누적 판매량은 191만9천106대로 작년 동기(190만4천53대)보다 0.8%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3만9천28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6천97대, K3(포르테)가 1만9천776대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천674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천257대, 레이 2천836대, K5 2천155대, 모닝 2천153대 총 1만2천960대가 팔렸다.

쏘렌토를 비롯한 RV(레저용 차량) 모델은 카니발 4천535대, 스포티지 3천873대, 셀토스 3천610대 총 2만2천799대가 판매됐다.

기아 상용 모델은 봉고Ⅲ 5천389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천645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5천408대로 '베스트 셀링' 모델에 선정됐다. 셀토스(2만2천487대)와 K3(1만8천976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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