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비극 막아라…복지부, 종합대책 마련 전담팀 발족
송고시간2022-09-01 14:42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수원 세모녀 사건과 광주 보육원 출신 대학생 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복지부가 전담팀을 꾸려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일 복지부 1차관을 단장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전담팀(TF)'을 발족했다.
전담팀은 일선 복지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관계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련 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도 자체적으로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한 전담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전담팀 외에도 지자체와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복지 전달 체계 강화를 도모할 전담 조직도 발족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은 "임시방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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