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드라마 '오아시스' 장동윤·설인아·추영우 캐스팅

강애란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KBS 2TV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오아시스'에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를 캐스팅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장동윤이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명석한 두뇌와 맑은 영혼을 가진 이두학으로 분한다. 이두학은 서울에서 전학 온 오정신을 보고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순애보를 품은 인물이다.

설인아는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불의에 맞서 싸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하는 강인함을 지닌 오정신을 연기한다.

신예 추영우는 이두학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자 숙명의 라이벌인 최철웅 역을 맡는다. 최철웅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엘리트로,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을 지녔다.

'오아시스'는 다음 달 중 첫 촬영을 시작한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1 14: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