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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사 노조 "교육감과 고교 동기 감사관, 거취 결정해야"

송고시간2022-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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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사 노동조합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고교 동기 동창이 시 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3급)에 임용된 데 대해 31일 "유병길 신임 감사관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임을 촉구했다.

광주 교사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병길 신임 감사관은 공무원 정년 62세를 두 살이나 초과한 64세이고 이정선 교육감의 순천 매산고등학교 동기다"며 "이번 인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광주 교사 노조는 "고교 동기 감사관이 이정선 교육감의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유 감사관이 정년을 초과한 고령인 점도 공무원 사회의 조직 질서상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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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길 광주시교육청 신임 감사관
유병길 광주시교육청 신임 감사관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교사 노동조합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고교 동기 동창이 시 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3급)에 임용된 데 대해 31일 "유병길 신임 감사관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임을 촉구했다.

광주 교사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병길 신임 감사관은 공무원 정년 62세를 두 살이나 초과한 64세이고 이정선 교육감의 순천 매산고등학교 동기다"며 "이번 인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광주 교사 노조는 "고교 동기 감사관이 이정선 교육감의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유 감사관이 정년을 초과한 고령인 점도 공무원 사회의 조직 질서상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과 순천 매산고 동문에 따르면 이정선(63) 교육감과 유병길(64) 신임 감사관은 호적상 나이는 한 살 차이지만, 순천 매산고 26회 동기로 3년간 학교를 같이 다녔다.

유 신임 감사관은 1978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9급으로 입사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이사관, 2017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 등을 거쳤다.

개방형 감사관 자리에 선관위 출신이 임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감사관이 교육감과 고교 동기 동창이어서 내부 견제 등을 제대로 할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유 신임 감사관은 시 교육청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혁신적 포용 교육을 통한 광주교육의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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