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 신혼부부에 7년간 주택 임대료 등 지원 협약
송고시간2022-08-30 16:40
시, 부산은행, 주택금융공사, LH, 부산도시공사 참여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도시공사와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최장 7년간 주택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LH, 부산도시공사와 협의해 내년에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로 공급할 주택 130호를 확보하고 9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또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사전협상에 의한 사업 등 민간 사업자의 공공기여 기부채납 주택을 적극 발굴해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를 1천3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입주자의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은 대출상품을 개발해 운용하면서 이자율을 낮추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LH와 부산도시공사는 공공 임대주택을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로 배정하고 입주자 모집과 선정, 관리 등을 지원한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0 16:40 송고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