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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환경직 음주 측정은 노사 합의 사안"

송고시간2022-08-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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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휘말린 환경직 대상 음주 측정을 두고 노사 합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30일 보도자료를 내 "2020년 9월부터 직원과 시민 안전을 위해 매일 작업 시작 전 음주 측정을 한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과 환경직 단체협약에 따랐다"고 밝혔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환경직 전체 노동조합 가운데 특정 노조만이 직원 개개인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사 합의 사안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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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휘말린 환경직 대상 음주 측정을 두고 노사 합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30일 보도자료를 내 "2020년 9월부터 직원과 시민 안전을 위해 매일 작업 시작 전 음주 측정을 한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과 환경직 단체협약에 따랐다"고 밝혔다.

공단은 음주 측정 시행을 알리는 환경직 대표교섭 노동조합의 공지, 음주 관련 인사 조처 의견이 담긴 광산구 발송 공문 등을 증거 자료로 제시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광주본부는 나흘 전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 운행을 이유로 당사자 동의 없이 음주 측정을 강요하거나 불응 시 징계하는 것은 행동 자유권을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 결정이 나왔다"며 음주 측정 중단을 요구했다.

노조는 근무 전 음주 측정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공단 관계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환경직 전체 노동조합 가운데 특정 노조만이 직원 개개인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사 합의 사안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시설관리공단에는 한국노총 산하, 민주노총 산하, 공공노조 산하 등 5개 환경직 노조가 있다.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대표로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맡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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