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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예산] 소방청 예산 역대최대 2천963억원…올해보다 22.1% 늘어

송고시간2022-08-30 11:22

노후 소방헬기 2대 교체·국가항만에 500t급 소방정 배치

소방헬기 자체정비실 구축…소방심신수련원 최초 건립

소방헬기
소방헬기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구조헬기 [촬영 정회성]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이 재난대응 첨단화 기반을 조성하고, 현장대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2천96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보다 537억원(22.1%) 증가했다.

소방청은 노후 소방헬기 2대를 교체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산·울산 국가항만에 소방정대를 설치하고 500t급 중형 소방정을 배치한다.

그간 각 시·도본부별로 소방헬기 정비를 외주업체에 맡기던 방식을 벗어나 자체 정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119항공정비실이 2026년까지 소방청에 구축될 예정이다. 관련 총사업비는 362억원이다.

구조가 복잡하고 높은 건물 화재에 대비한 고기능 소화탄, 무인진압기술 및 첨단소방로봇 개발 연구사업과 119구급상황 통합관리 AI 시스템 기술 개발에 53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 직무 관련 상병에 특화한 국립소방병원을 2025년까지 완공하고, 국립소방박물관을 2024년까지 완공한다. 여기에 각각 155억원과 120억원이 투입된다.

소방 교육훈련프로그램에 쓰이는 시설 보강과 노후장비 교체에 75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역 소방학교 2곳에 가상화재 지휘훈련시스템 설치를 위해 40억원을 반영했다.

또 시도본부별 균형 있는 소방 재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산불전문진화차와 소형사다리차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소방장비도 보강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소방공무원 복지시설인 소방심신수련원을 최초로 건립한다. 2014년 기초조사연구용역 이후 9년만에 설계에 착수하게 됐으며, 재난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현장 대원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저감을 위한 전문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국 소방차량의 친환경 연료 사용이 가능하도록 동력전달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신규로 확보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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