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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KAIST에 예술 감성 심는다

송고시간2022-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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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빛의 화가'로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거장 김인중(베드로·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 신부를 산업디자인학과 초빙 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화려한 색채와 동양의 여백을 접목한 예술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프랑스 앙베르에 '김인중 미술관'이 설립됐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오피시에)을 받았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김 신부는 "뛰어난 과학도들이 자리한 KAIST에 초빙 석학교수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성과 진심을 담은 작품·예술 철학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들이 좀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이자 기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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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초빙 석학교수 임용…학술문화관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중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KAIST 초빙 석학교수 임용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KAIST 초빙 석학교수 임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빛의 화가'로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거장 김인중(베드로·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 신부를 산업디자인학과 초빙 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7월 31일까지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 신부는 1965년 한국미술대상 대상을 받은 이후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과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에서 수학했다.

1974년 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해 사제와 예술가의 길을 함께 걷기 시작한 그는 전 세계에서 200여회 전시회를 열고 유럽 50여개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동양의 여백을 접목한 예술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프랑스 앙베르에 '김인중 미술관'이 설립됐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오피시에)을 받았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는 오는 가을학기 '서치 더 퓨처'(Search the Future) 세미나 수업에 그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KAIST 초빙 석학교수 임용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KAIST 초빙 석학교수 임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심미적 가치 추구와 노력에 대한 오랜 경험·철학을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KAIST 중앙도서관인 학술문화관 내 작업실에서 학술문화관 천창(天窓)을 53개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신부는 "뛰어난 과학도들이 자리한 KAIST에 초빙 석학교수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성과 진심을 담은 작품·예술 철학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들이 좀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이자 기도"라고 말했다.

KAIST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에, 올해 3월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전산학부 초빙 석학교수에 각각 임명한 바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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