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전 재시동

이승형 기자 기자 페이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재도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방위산업계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역에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전자산업이 밀집해 있어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는 방위산업계 신산업 추진의 적지라고 보고 있으나 올해 혁신클러스터 공모에서는 탈락했다.

도는 구미시와 함께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도 공모사업에 다시 도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산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 계획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방위산업 추진 방향 및 육성시책, 산·학·연·관·군 협력방안, 대·중소·벤처 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을 마련한다.

또 방위산업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풍산 등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200여 개의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방위산업을 제대로 육성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고 혁신클러스터를 구미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29 16: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