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광주시 등과 이주민 건강지원 체계 구축
송고시간2022-08-29 11:27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시 등과 함께 지역 이주민 4만여명에 대한 건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원내 의생명연구원에서 광주시 이주민 건강권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 글로벌 디아스포라 연구소, 고려인 광주진료소, 이주민종합지원센터, 광주 이주민건강센터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 내 이주민 자료조사와 정보 교류, 이주민 건강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와 사업 공동추진, 이주민의 건강권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및 상호교류를 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각 기관과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광주 거주 고려인 및 이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의료안전망 조사 등 건강실태조사를 시행한다.
고려인 광주진료소와 이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 혈액검사, 간·신장기능검사, 감염성 질환 등 20가지 항목의 건강검진을 하며 설문조사를 통한 건강실태조사도 한다.
안영근 병원장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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