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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 신설1·전농9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착수

송고시간2022-08-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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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 1구역·전농 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사전기획을 마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의 협조 및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초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을 신청했다.

전농 9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오랜 기간 갈등을 겪으며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LH가 참여해 주민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공공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사업 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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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 1구역·전농 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사전기획을 마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의 협조 및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초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을 신청했다.

신설 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하면서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약 1만1천㎡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가 적용되며 25층 높이로 당초 정비계획(169가구) 대비 130가구 늘어난 299가구가 건설된다. 이 가운데 180가구(토지 등 소유자 분양 포함)가 일반분양된다.

전농 9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오랜 기간 갈등을 겪으며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LH가 참여해 주민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공공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사업 지구다.

앞으로 약 4만7천㎡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주택과 공공복합청사,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한다. 주택은 1천175가구가 지어지며 이 가운데 9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LH 올해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 중 최초로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내년 중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1구역은 올해 12월, 전농 9구역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 선정 공고를 한다.

전농9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모습[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농9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모습[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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