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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광현 앞세운 SSG에 역전승…이대호 역전 결승 투런포

송고시간2022-08-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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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진출을 향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프로야구 6위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역전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잡았다.

롯데는 28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 전준우는 7회초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고, 후속 타자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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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가을야구 진출을 향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프로야구 6위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역전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잡았다.

롯데는 28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 상대 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상대 팀 후안 라가레스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가 뒤집어졌다.

롯데 타선은 이후 매 이닝 출루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3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한동희와 황성빈이 연속 범타로 물러났고, 4회 무사 1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5회엔 선두 타자 신용수가 볼넷을 얻은 뒤 후속 타자 전준우가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롯데는 6회말 공격에서 상대 팀 선발 김광현이 근육 뭉침 증세로 교체되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승부처는 7회였다. 롯데 전준우는 7회초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고, 후속 타자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 공격에선 2사 후 이학주와 이호연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든 뒤 고승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4-2로 달아났다.

위기도 있었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전의산을 병살타로 막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SSG로부터 은퇴 투어 선물을 받은 이대호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지난 24일 은퇴 투어가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도 9회 대타 쐐기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날도 의미 있는 홈런을 폭발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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