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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장관 "내년에도 전기 요금 인상 억제하겠다"

송고시간2022-08-28 01:15

브뤼노 르메르(가운데)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브뤼노 르메르(가운데)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가 내년에도 전기 요금 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라고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이 밝혔다.

르메르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집권당이 프랑스 동부 메츠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BFM 방송 등이 전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기 가격 인상을 제한하겠다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르메르 장관은 올해 초 도입한 '전기 요금 인상률 4% 제한' 방안을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차액을 내년에 지불하라고 요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료 인상에 상한을 설정했다.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이 제도로 11조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르메르 장관의 발언은 프랑스와 독일의 내년 전기 계약 요금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다음 날 나왔다.

지난해 메가와트 시(MWh) 당 85유로였던 게 내년 독일에서는 850유로, 프랑스에서는 1천유로 이상으로 올라갔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조만간 머리를 맞댄다.

EU 순회의장국인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는 구체적인 비상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긴급 장관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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