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중이용시설 43곳 실내 공기질 검사…1곳 기준치 초과
송고시간2022-08-28 09:00
보건환경연구원 "실내 환경 관리 위해 하루 3회, 10분씩 환기해야"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43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상반기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검사'를 위해 43곳을 측정했다.
검사 대상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 자율관리시설(목욕장, PC방, 박물관,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실내공연장, 체육시설 등)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HCHO) 등 실내 공기질 유지 기준 등 6개다.
검사 결과 42개 시설은 유지 기준을 만족했지만, 대규모 점포 1곳에서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기준을 초과했다.
연구원은 해당 점포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이후 재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내 환경 관리를 위해 하루 3회, 10분씩 환기하고, 특히 냉방장치를 가동하는 여름철에도 반드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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