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확대, 제2청사 승격"

이승형 기자 기자 페이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동업 경북도의원(포항)은 25일 제33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울산∼포항 고속도로 간 끊어진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인 '영일만 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전담 조직인 가칭 '동해안 건설사업단' 신설 등이 절실하다"며 "그런데도 포항에 있는 환동해지역본부는 아직 한정된 기능을 수행하는 도의 지역본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또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과 바이오·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 등 환동해권은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역본부로서 제한적 역할만 하는 환동해지역본부가 이러한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도록 제2청사로 승격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북교육청 공사 및 물품구매 관리 대책과 관련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리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25 16: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