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693억 투입 수소산업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수소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소산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자, 삼척시가 저탄소 시대 지속 성장을 위해 선택한 미래 전략산업이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93억 원을 투입해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전문산업단지, 앵커 기업 임대형 공장, 창업지원센터, 소재·부품 실증 테스트베드, 연구·개발 허브,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등 6개 분야로 추진된다.

삼척시는 25일 이런 내용으로 강원도·강원대학교·강원테크노파크·한국폴리텍대학강릉캠퍼스·삼척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삼척시는 액화수소 산업 규제 자유 특구 지역 지정, 수소 연구·개발 특화도시 선정, 2022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추진,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소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완성과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25 13: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