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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文정부 백신수급 관리' 감사에 "먼지털기식 감사…한심"

송고시간2022-08-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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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정책 등에 대한 감사 계획에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한창인 시점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백신도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한다"며 "전 세계로부터 K-방역에 대한 극찬 속에서 전 정부의 방역을 정치감사의 대상으로 삼겠다니 이것이야말로 '정치방역'이다"라고 밝혔다.

"'정부를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최재해 감사원장 말처럼 전 정부에 대한 '먼지털기식 감사'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감추고자 하는 것이라면 정말 한심하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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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신현영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정책 등에 대한 감사 계획에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한창인 시점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백신도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한다"며 "전 세계로부터 K-방역에 대한 극찬 속에서 전 정부의 방역을 정치감사의 대상으로 삼겠다니 이것이야말로 '정치방역'이다"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힘을 모아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혼신에 노력을 다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무차별적이고 무리한 감사는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최재해 감사원장 말처럼 전 정부에 대한 '먼지털기식 감사'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감추고자 하는 것이라면 정말 한심하다"고 비꼬았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해야 할 것은 코로나 대응 감사가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다가올 '트윈데믹'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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