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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2분기 살인사건 11.5% 증가…경찰장관 "국가적 우려"

송고시간2022-08-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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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올해 4∼6월 피살자는 6천42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고 경찰 당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매체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피살자 수는 664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2분기는 남아공이 전국적으로 1, 2단계 봉쇄령 속에 있었다.

이어 "국가적으로 살인 사건 수가 계속 높게 유지돼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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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월 남아공 살인사건 발생 추이(위 파란선이 올해, 아래 연두색이 작년)
올해 4∼6월 남아공 살인사건 발생 추이(위 파란선이 올해, 아래 연두색이 작년)

[남아공 경찰당국 트위터 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올해 4∼6월 피살자는 6천42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고 경찰 당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매체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피살자 수는 664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2분기는 남아공이 전국적으로 1, 2단계 봉쇄령 속에 있었다.

올 2분기에만 하루 70명 이상 살인 사건이 벌어진 셈이다. 지난해 전체 살인 사건은 하루 65명꼴이었다.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은 살인 사건의 주된 원인으로 복수와 보복뿐 아니라 언쟁과 오해를 꼽으면서 자경단에 의한 것도 세 번째로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살인 사건 수가 계속 높게 유지돼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일부 시민단체들과 야당은 그러나 강력범죄가 통제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은 첼레 경찰장관의 무능과 예산 낭비 탓이라면서 그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자경단에 의한 비공식 치안유지도 평소에 경찰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북동부 림포포주(州)에서는 강도 용의자 2명이 한 여성을 납치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군중의 돌에 맞아 숨졌으며 시신은 불태워졌다.

지난 2분기 성폭행 사건은 5% 감소했으나 아직도 9천516건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하루 100명 이상 꼴이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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