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이번 주말 호남 대회전…오늘은 전북 경선

정윤주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순회경선이 20일 전북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전북 전주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재명·박용진(기호순) 후보자는 강훈식 후보의 사퇴 후 처음으로 1대1 구도로 득표전을 벌인다.

합동 연설회가 끝난 후 전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21일에는 전남(오전)과 광주(오후)에서 순회경선이 열린다.

대세론을 굳혀가는 이재명 후보가 35%에 달하는 권리당원이 있는 호남(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지, 전북이 고향인 박 후보가 격차를 좁힐지 주목된다.

현재 이 후보의 누적 권리당원 득표율은 78.65%이며 박 후보는 21.35%를 기록하고 있다.

1차 국민 여론조사 득표율 역시 이 후보가 82.45%로, 박 후보(17.55%)에 크게 앞서 있다.

jung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20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