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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가스구하러 다음주 캐나다 찾아 'SOS'

송고시간2022-08-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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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스 공급 통제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내주 캐나다를 방문해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의 독일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21일 저녁 캐나다로 출발해 23일까지 몬트리올, 토론토, 스티븐빌 등의 캐나다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으로의 가스 수출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숄츠 총리는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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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도입, 수소 공급망 구축 등 논의 예정"

지원받더라도 인프라 없어 올겨울 도움될지 미지수

숄츠 독일 총리
숄츠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러시아의 가스 공급 통제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내주 캐나다를 방문해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의 독일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21일 저녁 캐나다로 출발해 23일까지 몬트리올, 토론토, 스티븐빌 등의 캐나다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로베르트 하벡 경제장관과 에너지·환경·화학·자동차·조선·광산 분야 기업 대표단이 대규모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회담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 협력이 될 것이라고 독일 정부 관리는 전했다.

숄츠 총리는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뉴펀들랜드주 도시 스티븐빌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날 회담에선 또 캐나다 LNG의 독일 공급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으로의 가스 수출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숄츠 총리는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유럽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독일은 원유의 98.5%, 천연가스의 85.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취해진 서방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줄여왔다.

독일은 유럽에서도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숄츠 총리가 캐나다에서 LNG 도입에 합의하더라도 당장 이번 겨울에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가스 부족 위기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직 독일 내에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숄츠 총리는 23일 토론토에서 에너지 안보 및 미래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독·캐나다 경제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가동 중단된 러-독 연결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CG)
가동 중단된 러-독 연결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CG)

[연합뉴스TV 제공]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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