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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준석 본안 소송 제기, 이슈 계속 끌고 가려는 의도"

송고시간2022-08-19 11:13

"혁신위 적극 활동 지원…쉽게 합의될 수 있는 안 먼저 내놔야"

의원실 들어서는 주호영 비대위원장
의원실 들어서는 주호영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재형 혁신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2022.8.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이준석 전 대표의 비대위 출범 무효 본안 소송 제기에 대해 "이 이슈를 계속 끌고 가려는 의도를 나타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처분은 고지되면 끝나고 본안은 재판을 여러 차례 해야 하기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래 가처분은 본안소송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에 본안소송 제기 자체에 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최근 당 혁신위 논란과 관련해 이날 오전 최재형 혁신위원장과 면담한 주 위원장은 "당은 늘 필요한 부분을 혁신하고 개혁해야 하기 때문에 혁신위 활동이 필요하다"며 "혁신위는 당이 존재하는 한 필요할 수 있지만, 비대위 존속 기간 아래 일정한 성과를 내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가 아닌 정상 지도부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도부 자체가 혁신 문제를 직접 다루긴 적절하지 않아서 혁신위를 통해 정리되고 걸러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기(旣) 출범한 혁신위가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혁신위 안건 중에서 비교적 쉽게 합의할 수 있는 안들이 있을 테고 논쟁적 안건이 있을 것"이라며 "이걸 한 번에 다 내어놓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깐 정리될 수 있는 걸 먼저 하고 논쟁적인 걸 조금 더 다듬어서 2단계 정도에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 마지막에 이런 안들이 있다고 내기엔 좀 그러니, 중간중간에라도 성과가 있으면 발표하겠다, 그런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주 위원장은 말했다.

주 위원장은 '논쟁적 사안이 공천 관련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며 "논쟁적일 수 있는 걸 미리 꺼내면 혁신위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제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의혹 등 국정 조사 요구에 대해 "필요하다면 국조를 해야겠지만,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시절에 우리 당의 국조 요구를 얼마나 받아들였는지 한번 보시고 그런 점에 대한 반성이 전제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공석인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대해선 "어느 정도는 정해졌는데 당장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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