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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호, U-20 여자월드컵 8강 진출 실패…프랑스에 0-1 패(종합)

송고시간2022-08-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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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호가 골 결정력 부족 탓에 프랑스에 석패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29분 결승골을 얻어맞고 프랑스에 0-1로 졌다.

이날 캐나다에 3-1로 승리한 나이지리아가 조 1위(승점 9·3승), 프랑스가 2위(승점 6·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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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4-2로 앞섰으나 골 결정력 부족…막판 헤더 한 방에 무너져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장면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인선호가 골 결정력 부족 탓에 프랑스에 석패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29분 결승골을 얻어맞고 프랑스에 0-1로 졌다.

앞서 캐나다에 2-0으로 이기고 나이지리아에 0-1로 진 한국은 조 3위(승점 3·1승 2패)에 그쳐 조 2위까지 진출하는 8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이 이 대회 8강에 오른 것은 2014년 캐나다 대회가 마지막이다.

한국 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인 황인선 감독은 첫 국제무대 도전을 아쉽게 끝냈다.

황인선 감독
황인선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캐나다에 3-1로 승리한 나이지리아가 조 1위(승점 9·3승), 프랑스가 2위(승점 6·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강팀으로 분류되던 캐나다가 3전 전패를 당해 최하위에 그쳤다.

나이지리아는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일본과 8강전을 펼친다.

만약 황인선호가 프랑스에 이겼다면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

황인선 감독은 전유경(포항여전고), 천가람(울산과학대), 고다영(대덕대)에게 공격을 맡기는 4-3-3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원은 이세란(고려대)과 배예빈(포항여전고), 김은주(울산과학대)가 책임졌다.

왼쪽부터 한다인(고려대), 문하연(강원도립대), 이수인(고려대), 빈현진(위덕대)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희(창녕WFC)가 꼈다.

프랑스는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인지 킥오프 직전 선발 골키퍼를 주전인 프티토 마리에서 시에버 마리 모르가나로 교체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장면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한국의 공 점유율은 60%를 기록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수비라인을 뚫기에는 '한 끗'이 부족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프랑스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먼저 만들었다.

전반 38분 프랑스 공격수들이 발재간으로 한국 문전을 휘저으며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 수비진이 가까스로 걷어낸 공을 프랑스 미드필더 메간 호엘첼이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오른쪽 골대를 맞췄다.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유경이 전반 46분 왼쪽을 파고들어 가 컷백을 넘기자 고다영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은 무산됐다.

황인선 감독은 전반전 많이 뛴 전유경을 후반 15분에 빼고 이은영(고려대)을 투입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장면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중반 들어 한국은 체력이 빠졌는지 스피드의 우위를 잃었고, 점차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한국은 후반 29분 프랑스 에이스 에스더 음바켐-니아로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프랑스의 역습 상황에서 만시타 트라오레가 날린 슈팅을 골키퍼 김경희가 잘 쳐냈다.

그러나 이어진 비키 베초의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음바켐-니아로의 헤더는 막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장신 스트라이커 고유나(울산과학대)를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그러나 기대한 동점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이날 슈팅 수에서 10-12로 뒤졌지만, 유효슈팅에서는 5-3으로 앞섰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에 울고 말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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