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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CC로 두 계단 상향

송고시간2022-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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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RD)에서 'CC'로 두 계단 상향 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국제 채권단과 채무조정 협상을 타결한 점을 지적하면서 지난주 RD로 내렸던 신용등급을 다시 'CC'로 올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의 채무조정 협정이 "채무불이행(디폴트)과 다름없다"며 신용등급을 'CC'에서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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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RD)에서 'CC'로 두 계단 상향 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국제 채권단과 채무조정 협상을 타결한 점을 지적하면서 지난주 RD로 내렸던 신용등급을 다시 'CC'로 올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의 채무조정 협정이 "채무불이행(디폴트)과 다름없다"며 신용등급을 'CC'에서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한 바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해외 채권 중 약 75%를 보유한 국제 채권단은 지난 10일 원금과 이자 지급을 2024년까지 2년간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정부는 58억달러(약 7조6천억원) 상당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만기가 당초 2022∼2023년에서 2024∼2035년으로 연기될 예정인 유로본드 약 195억달러(약 25조6천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매월 50억달러(약 6조5천억원) 상당의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쟁이 5개월을 넘기면서 보유 외환이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채무 상환 2년 연기를 채권단에게 요청했다.

흐린 하늘에 펄럭이는 우크라이나 국기
흐린 하늘에 펄럭이는 우크라이나 국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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