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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 "이정후, 타구 질 안 좋으면 분해하더라"

송고시간2022-08-16 17:51

"홈런보다 타구 질에 신경 쓰는 무결점 타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24)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KBO리그에 데뷔한 2017년부터 매년 0.320 이상의 타율을 올리며 수많은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변화구를 공략하는 정확한 타격과 기술은 당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도 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후는 올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동안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

2020시즌(15개)을 제외하고 매년 10개 미만의 홈런을 날렸던 이정후는 올 시즌 19개의 아치를 그렸다.

데뷔 후 첫 20홈런 고지 정복은 시간문제다.

장타자로 변신한 진화의 원천은 '분함'에서 나온다.

그는 매 타석을 마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샅샅이 찾으며 약점을 지우기 위해 분석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정후의 자세와 타격 준비 과정에 관해 소개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홈런을 친 경기에서도 타구 질이 안 좋으면 분해하더라"라며 "(19호 홈런을 친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생각한 대로 뜨지 않았다며 속상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는 자신의 타석을 기다리며 타격 코치와 계속 이야기했다"며 "홈런 등 타격 결과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타구가 나올 때까지 분석하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정후는 뚜렷한 목표와 계획으로 무결점 타자가 된 것 같다"며 "이정후의 이런 자세는 우리 팀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2경기에서 3개 홈런을 몰아친 이정후는 데뷔 후 첫 20홈런 고지 정복에 나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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