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특별자치도 성공, 도민 협력·공감 필요"
송고시간2022-08-16 17:47
정선군, 국가 정원·강원랜드 규제 혁신·도암댐 문제 등 건의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정선군민 간담회가 16일 정선군 아리랑센터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정선군의 민선 8기 비전, 발전전략, 협력과제 등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림픽 국가 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혁신 및 글로벌 리조트 육성, 도암댐 문제해결 등 핵심 협력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활용을 위해 가리왕산 일대를 올림픽 국가 정원 국책사업으로 지정·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법 제정, 중앙정부 산하 폐광지역 지원기구 및 카지노 규제관리 위원회 설립, 강원랜드 사행산업 적용 제외 특례조항 신설, 사내 유보금 활용 투자기금 조성 등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퇴적물 준설 후 하부 방류구를 통한 자연유하와 피해 주민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 등 도암댐 수질오염 해결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관해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도와 정선군 그리고 도민의 상호 협력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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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16 17: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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