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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檢 박지원 등 압수수색에 "기우제식 정치보복 수사"

송고시간2022-08-16 16:19

압수수색 후 자택 나서는 박지원-서훈
압수수색 후 자택 나서는 박지원-서훈

(서울=연합뉴스) 신준희·홍기원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왼쪽)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검찰 압수수색을 지켜본 뒤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2.8.16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인디언 기우제'식 정치보복 수사를 당장 멈춰야 한다"면서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식의 수사, 원하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털겠다는 검찰의 집념이 무섭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가안보실,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을 생각하면 정부 전체가 정치보복에 달려든 형국"이라며 "민생경제는 위기인데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를 겨냥한 신(新) 북풍몰이와 보복 수사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SNS에 "전 정권 흠집 내려다가 오히려 현 정권 흠집만 늘게 될 것"이라며 "박 전 원장 자택을 30분 동안 뒤졌다는데, 휴대전화와 수첩을 가져간 게 전부라고 한다. 애초에 압수 목적은 없고 그저 이슈몰이를 위한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이 코앞인데 지금까지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곳은 검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의원도 페이스북에 "낮은 국정 지지율에 직면한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관심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썼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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