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승합차서 60대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민영규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불에 탄 승합차 안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4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1동의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에서 불이 나 승합차를 모두 태웠다.

또 옆에 있는 탱크로리 일부를 태운 뒤 2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꺼진 후 승합차 보조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과 A씨의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16 06: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