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북한 전역 많은 비 경보 발령…"밭 습해·논 침수 막아야"

송고시간2022-08-14 07:54

beta

북한 대부분 지역과 동서해상, 서해안에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14일 밤부터 15일까지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함경남도 등의 동서해안과 자강도의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리영철 농업위원회 부국장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찰 사업을 강화하고 구제 대책을 신속히 세워 소출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농업위원회 부국장, 노동신문에 피해방지 대책 촉구

집중호우에 시내가 물에 잠긴 황해북도 송림시
집중호우에 시내가 물에 잠긴 황해북도 송림시

(서울=연합뉴스) 장마의 영향으로 8일 황해북도 송림시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시내가 물에 잠겼다. 이날 송림시에는 오전 8시까지 84.8㎜의 내렸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8.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대부분 지역과 동서해상, 서해안에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14일 밤부터 15일까지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함경남도 등의 동서해안과 자강도의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양강도와 함경북도 북부지역, 라선시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평안북도 향산군, 평안남도 영원군, 황해북도 신평군, 자강도 희천시, 강원도 천내군, 함경남도 정평군 일부 지역에는 200∼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8월 내내 호우가 반복되면서 북한 농업 당국은 식량 생산에 차질을 빚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리영철 농업위원회 부국장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찰 사업을 강화하고 구제 대책을 신속히 세워 소출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부국장은 "지금 벼는 이삭이 배고 패는 단계"라며 관개시설을 정비해 비가 많이 내려도 논이 침수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강냉이 등 밭작물이 습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관리하고 이랑을 30cm 이상 높여 뿌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해 봄 가뭄이 닥쳤고 장마철도 일찍 찾아든 탓에 식량난 악화가 예상되면서 연일 기상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8월에 또'…북한 곳곳서 장마성 폭우
'8월에 또'…북한 곳곳서 장마성 폭우

(서울=연합뉴스) 북한 곳곳에 7일 하루 동안 장마성 폭우가 내리면서 농촌 등 각 현장에서 수해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전국 평균 강수량은 35.9mm로 나타났지만 지역에 따라 5∼6배 많이 내린 곳도 속출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8.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clap@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