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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58분 소화' 울버햄프턴, 승격팀 풀럼과 0-0 무승부

송고시간2022-08-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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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6)이 선발로 출격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풀럼과 승부를 내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풀럼은 리버풀과 개막전(2-2 무)에 이어 2경기 무승부로 승점 2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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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시도하는 황희찬
슛 시도하는 황희찬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희찬(26)이 선발로 출격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풀럼과 승부를 내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개막전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풀럼전까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연속으로 올리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1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됐다.

리즈전에서 1-2로 패한 울버햄프턴은 이날 홈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해 승점 1(1무 1패)을 올리는 데 그쳤다.

풀럼은 리버풀과 개막전(2-2 무)에 이어 2경기 무승부로 승점 2를 수확했다.

울버햄프턴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그가 전반 4분 다니엘 포덴세가 뒤에서 길게 넘겨준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슛을 시도한 게 상대 골키퍼 마레크 로다크에게 막혔다.

11분에는 황희찬의 힘찬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높이 뜨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두 팀 모두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브루누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브루누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풀럼은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비 레이드의 헤딩이 막혀 기회를 놓쳤다.

더 매섭게 공세를 펼친 울버햄프턴은 10분 뒤 로다크가 달려 나와 쳐내려다 놓친 공을 페드루 네투가 따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이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공을 포덴세가 슈팅으로 연결한 건 왼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0-0으로 맞선 울버햄프턴은 후반 득점을 위해 분투했다. 황희찬도 패스 등 연계 플레이에 활발하게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 8분 라얀 아이 누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는 황희찬을 그대로 지나쳤고, 골 지역으로 달려든 모건 깁스-화이트의 슛은 높이 솟구쳤다.

브루누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후반 13분 황희찬을 올여름 새로 영입한 게드스와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3분에는 네투와 조니 카스트로를 빼고 아다마 트라오레와 넬송 세메두까지 투입했는데, 끝내 균형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36분에는 아이 누리의 파울로 풀럼에 페널티킥을 내줘 위기를 맞았고, 키커로 나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슛을 조제 사 골키퍼가 막아내 힘겹게 무승부를 따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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