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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많은 비 더 온다는데'…수마 할퀸 횡성 복구 구슬땀

송고시간2022-08-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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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1일 나흘간 500㎜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가 난 강원 횡성에서는 주말도 잊은 채 응급복구가 한창이다.

13일 횡성군 등에 따르면 최근 폭우로 군 내에서 주택 37채를 비롯해 93건의 사유 시설 피해가 났다.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이날 수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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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1명 사망·이재민 45명 발생…주민 등 300여명 복구 한창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8∼11일 나흘간 500㎜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가 난 강원 횡성에서는 주말도 잊은 채 응급복구가 한창이다.

13일 횡성군 등에 따르면 최근 폭우로 군 내에서 주택 37채를 비롯해 93건의 사유 시설 피해가 났다.

수해 복구
수해 복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 인해 29가구 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6가구 28명은 귀가했으나 13가구 17명의 이재민은 마을회관 등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횡성에서는 지난 9일 집중호우로 말미암은 산사태로 인해 70대 주민이 숨졌다.

또 도로 침수 또는 유실 72건, 하천 유실 등 18건, 배수로 파손 25건 등 공공시설 122건의 피해가 났다.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이날 수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복구작업에는 100여 대의 중장비와 주민 등 300여 명이 투입됐다.

산사태와 도로가 유실된 곳을 중심으로 응급 복구를 한 데 이어 배수로 유실이나 토사가 유출된 마을 안길 복구, 수해 쓰레기 제거 작업 등에도 많은 주민이 나서 온종일 땀방울을 흘렸다.

산사태로 쑥대밭 된 횡성 청일면 속실리
산사태로 쑥대밭 된 횡성 청일면 속실리

[촬영 이재현]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오는 14일까지 영서 지역에 3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복구 작업에 나선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하지 않다.

이와 함께 이재민을 위한 방역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산사태로 마을이 쑥대밭이 된 청일면 속실리 일명 ▲'매더피골'▲에서는 10명의 이재민이 속실리 마을회관에서 나흘째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재민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임시 숙소 안팎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물품 지원 등을 하고 있다"며 "장기 기거에 대비해 추가 방역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횡성 산사태…흔적 잃은 주택
횡성 산사태…흔적 잃은 주택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 9일 낮 12시 54분께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쳤다. 2022.8.9 yangdoo@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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