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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반려견과 함께 시티투어 버스 타고 부산 관광

송고시간2022-08-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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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오는 9월 4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여행 이벤트(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견(유기견) 20마리와 반려인 20명이 부산시티투어 이층 버스를 타고 레드라인(해운대) 코스 주요 관광지를 함께 체험하는 행사다.

부산관광공사는 "반려견과 동행 가능 여부 문의가 쇄도했지만, 현재 시티투어버스는 승객 안전상 반려견 탑승이 불가하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유기견 입양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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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 이벤트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9월 4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여행 이벤트(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견(유기견) 20마리와 반려인 20명이 부산시티투어 이층 버스를 타고 레드라인(해운대) 코스 주요 관광지를 함께 체험하는 행사다.

이들은 부산역에서 출발해 광안리 바닷가에서 산책과 식사를 한 후 해운대에 있는 애견카페로 이동한다.

이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의 설채현 수의사(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강의를 들으며 온전히 반려견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낸다.

모든 일정에는 반려동물 전문(1급)훈련사가 탑승·동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대상은 신청한 반려인 1명과 반려견 한 마리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부산관광공사는 "반려견과 동행 가능 여부 문의가 쇄도했지만, 현재 시티투어버스는 승객 안전상 반려견 탑승이 불가하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유기견 입양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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