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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칩4 등 우려 中왕이에 "무척 거만…정부, 당당 맞서야"

송고시간2022-08-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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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1일 사드, 반도체 공급망 등 우리 정부가 미국과 협력하거나 협력을 검토하는 사안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 대해 "태도가 무척 거만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5가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중국 쪽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다시피 했는데, 양국간 유지해온 상호존중의 원칙을 이런 식으로 깨려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원칙에 입각해 부당한 압력에 단호하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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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김기현 의원
인사말하는 김기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1일 사드, 반도체 공급망 등 우리 정부가 미국과 협력하거나 협력을 검토하는 사안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 대해 "태도가 무척 거만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5가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중국 쪽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다시피 했는데, 양국간 유지해온 상호존중의 원칙을 이런 식으로 깨려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대중 굴복적 자세를 취한 탓으로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여기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드 배치나 칩4 등은 엄연히 대한민국의 주권에 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듯한 고압적인 태도는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며 "양국은 물론 동북아 정세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원칙에 입각해 부당한 압력에 단호하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왕 부장이 지난 9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칩4) 등과 관련해 발언 내용을 비판한 것이다.

왕 부장은 당시 "중·한 양측은 시장 규율을 위반하는 이런 행동을 공동으로 저지하고 양국과 전 세계 산업망·공급망 안전과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날 서면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한국이 칩4 예비회담에 참석을 결정한 가운데 나온 이 발언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한국이 동참해서는 안 된다는 '압박성' 메시지로 풀이됐다.

발언하는 왕이 외교부장
발언하는 왕이 외교부장

(서울=연합뉴스) 지난 9일 중국 칭다오시 지모구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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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cPzIq-ot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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