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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보름치' 비 쏟아져…내일 수도권에도 다시 비

송고시간2022-08-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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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으로 남하했던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11일 수도권에 다시 비가 오겠다.

1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8~9일 수도권과 강원에 쏟아진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날 충청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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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청 많은 비…대전 156mm·충주 108mm·청주 105mm

모레까지 충청·전북 80~200㎜…서울·경기남부 20~80㎜

내일 아침 21~28도·낮 26~31도…비 그치면 바로 무더위

강하게 내리치는 비
강하게 내리치는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충청권으로 남하했던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11일 수도권에 다시 비가 오겠다. 1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오후 4시 현재는 경기남부·충청·경북북부에 시간당 5㎜ 내외, 경북남부와 강원에 1㎜ 내외로 비가 오고 있다.

지난 8~9일 수도권과 강원에 쏟아진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날 충청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과 대전에 호우경보 등 충청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으며 이는 현재도 해제되지 않았다.

비가 가장 세차게 많이 온 곳은 대전이었다.

대전에는 오후 5시까지 일강수량이 156.1㎜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보통 대전에는 8월 한 달 동안 300㎜ 정도 비가 오는데 그 절반에 해당하는 비가 17시간 정도만에 쏟아졌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대전에 가장 비가 많이 온 날은 지난달 18일로 당시 일강수량은 57.4㎜였는데 이는 이날 대전에 오전 6시 2분부터 1시간 동안 내린 비(63.3㎜)보다 적었다.

대전에 이어선 충북 충주시(108.7㎜)와 청주시(105.1㎜)에 많은 비가 왔다.

11일부턴 충청을 비롯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의 이날 오후 4시 10분 발표 기준 10~12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경북북부내륙·전북 80~200㎜,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전남·경북(북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80㎜, 경기북부·경남·강원북부(11일부터)·제주(11일부터)·서해5도(11일) 5~40㎜다.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총 강수량이 250㎜ 이상이겠다.

강원영서남부와 경기남부·전남북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각각 150㎜ 이상과 1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언제 어디에 비가 올지는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결정되겠다.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대 특성상 지역별로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나겠다. 또 비구름대 이동속도가 느리므로 비가 세차게 내릴 때는 시간당 강수량이 50~80㎜에 달하겠다.

기상청은 "8일부터 비가 매우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앞으로 내리는 비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충청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서는 강풍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 지역들엔 11일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바람이 불 전망이다.

10일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렀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27도, 인천 24도와 26도, 대전 25도와 27도, 광주 26도와 29도, 대구·울산·부산 26도와 31도다.

무더위는 12일 오전 비가 그친 뒤 바로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2일 오전에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덥겠다"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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