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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아 희귀질환 진단·치료 AI 개발 착수"

송고시간2022-08-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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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소아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관찰에 이르는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AI 솔루션은 9개 소아 희귀질환군의 특성에 따른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통합 학습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 희귀질환은 그 종류가 7천개 이상으로 다양해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기까지 평균 5∼7년 이상이나 소요된다"면서 "AI 기술이 개발되면 진단과 치료에 이르는 진료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함으로써 진단 비용을 절감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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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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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소아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관찰에 이르는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AI 개발 사업에는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국내 11개 병원과 기업이 공동 참여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AI 솔루션은 9개 소아 희귀질환군의 특성에 따른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통합 학습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를 통해 사망 위험이 높은 소아 희귀질환을 조기에 가려내고, 빠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 희귀질환은 그 종류가 7천개 이상으로 다양해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기까지 평균 5∼7년 이상이나 소요된다"면서 "AI 기술이 개발되면 진단과 치료에 이르는 진료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함으로써 진단 비용을 절감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희귀질환
소아희귀질환

[서울대병원 제공]

b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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