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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집중호우] 동작구 상도동 사망자도 반지하 거주 기초수급자

송고시간2022-08-09 17:54

침수로 고립돼 일가족 3명 사망한 관악구 한 빌라 앞
침수로 고립돼 일가족 3명 사망한 관악구 한 빌라 앞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지난 8일 오후 9시 7분께 서울 관악구 부근 한 빌라 반지하에 폭우로 침수된 일가족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2.8.9 soruha@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설하은 기자 =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밤새 사망자 5명이 발생한 가운데 동작구 상도동 주택침수로 사망한 1명도 반지하에 거주했던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52)씨는 전날 밤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 물이 들어찬 뒤 빠져나오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함께 사는 고령의 모친은 반려견과 함께 집을 빠져나왔으나 A씨는 뒤따라 나오다가 갇혔다. 그는 옆집에 사는 여동생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검안 결과 A씨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관할 주민센터에 따르면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돼있다. 이웃들은 A씨에게 지적 장애가 있었다고도 한다.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발달장애가 있는 일가족 3명이 반지하에 갇혀 숨졌으며, 동작구에서는 쏟아진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후 3시 기준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 9명(경기) 등이다.

[그래픽]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상황(종합)
[그래픽]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상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후 3시 기준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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