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 운행 재개
송고시간2022-08-09 14:19
동작역은 설비 수리로 무정차 통과…"오늘 중 운영"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9일 오전 시민들이 폭우 피해로 천장이 무너진 서울 7호선 이수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2022.8.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지하철 9호선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전날 오후 폭우로 침수됐던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를 밤샘 작업을 통해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작역의 경우 침수된 AFC(자동출개찰시스템) 수리와 승강장 및 대합실 청소 등을 위해 우선 무정차 통과한 뒤 이날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전했다.
빗물 유입으로 인해 젖은 일부 승강기와 무빙워크 등은 정밀 점검 후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전날 오후 10시께 9호선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가 침수되자 노들역∼사평역 사이 총 7개 역(노들·흑석·동작·구반포·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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