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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집중호우] 오세훈 시장, 서울 재난상황 긴급 대응(종합2보)

송고시간2022-08-09 00:10

이수역 침수현장 둘러보고 돌아와…대책회의 주재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8일 밤 서울시청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받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후 9시 55분께 시청에 긴급히 복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 퇴근 이후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자 다시 3시간여 만에 시청으로 복귀했다. 오 시장은 시청사 내 풍수해대책상황실을 들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직원들에게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작구 사당2동 극동아파트 뒤편에서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가 인근 이수역이 침수됐다는 소식에 급히 이수역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다시 시청으로 돌아왔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0시 30분께 행정1·2부시장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8일 밤 7호선 이수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오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관악구와 동작구에는 도림천 범람으로 대피 공지가 내려졌으며,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9시 5분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렸다. 이는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9호선 동작역이 폐쇄됐고, 일부 다른 역들도 침수 피해로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 오후 10시 12분부터 잠수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천t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수방 상황실을 가동하며 지역별 호우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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